제이콥홀딩스 제작, 영화 ‘미망’ 제4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
북미권 최대 영화제이며, 내년 아카데미상을 예측할 수 있는 영화제인 48회 캐나다 토론토 영화제에 영화 ‘미망’이 초청 받았다. 올해 최대 화제작들인 ‘콘크리트유토피아’, ‘밀수’,‘보통의가족’ 3편은 이미 초청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영화 ‘미망’은 버스에서 잘못 내린 남자가 우연히 옛 연인을 만나면서 시작한다. 4년에 걸쳐 제작된 ‘미망’은 한 인연이 긴 시간 안에서 함께하다, 서로를 멀리서 바라보게 되는 멜로 영화이다.
제이콥홀딩스와 김태양감독이 공동 제작한 ‘미망’은 배우 이명하, 하성국, 박봉준, 백승진, 정수지가 출연한다.
특히 ‘미망’은 이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해외 영화인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 워크인프로그레스에서 선댄스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마르세이유 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의 프로그래머 및 배급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비공개 시사회를 진행하였으며,
독특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를 가지는 동시에 상당히 정교하고 의도적인 시적 감각을 보여준다는 심사평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월드 프리미어로 첫 상영을 할 토론토에서의 반응도 기대된다.
제작사 제이콥홀딩스의 제이콥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지속적으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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