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볼티모어전 멀티히트로 3연패 탈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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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로 팀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득점 이후 게리 산체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2루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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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로 팀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재개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5로 약간 올랐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볼티모어 선발 잭 플래허티를 상대한 김하성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려 출루에 성공했다. 2사 후 매니 마차도와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3루에 간 김하성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득점 이후 게리 산체스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7-0으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바뀐 투수 닉 베스피의 커브를 친 김하성은 타구가 베스피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된 사이 1루에 안착했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2루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5회와 8회엔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모든 타석을 마쳤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10-3으로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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