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K팝 네버랜드 꿈꾸는 파격의 한 숨'(인터뷰)

박동선 2023. 8. 16.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악에 대한 진심과 간절함이 있고, 꾸밈없이 투명한 사람다운 친구들" 한 달간의 데뷔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자신들의 핵심매력을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의 변신도 주목해줄 것을 바랐다.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유쾌한 소녀매력과 함께, 한 달간의 성공적인 데뷔행보를 되짚으며 성장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악에 대한 진심과 간절함이 있고, 꾸밈없이 투명한 사람다운 친구들” 한 달간의 데뷔활동을 마무리한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자신들의 핵심매력을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의 변신도 주목해줄 것을 바랐다.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신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와 만났다.

키스오브라이프는 K팝과 대중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존재가 되겠다는 슬로건과 함께, 솔로데뷔 경력자 나띠, 90년대 인기가수 '심신'의 딸로 알려진 벨, 카리스마 존재감의 쥴리, 톡톡 튀는 막내 '하늘'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들은 강렬한 자유분방감의 '쉿(Shhh)', 어쿠스틱감과 힙한 베이스 조화의 '안녕, 네버랜드' 등의 완전체곡과 멤버별 솔로곡을 앞세운 첫 앨범 'KISS OF LIFE'를 통해 성숙과감한 MZ워너비 매력을 드러내며 글로벌 호평을 얻었다.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은 인터뷰 내내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유쾌한 소녀매력과 함께, 한 달간의 성공적인 데뷔행보를 되짚으며 성장을 향한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데뷔 한 달째, 첫 활동을 마무리했다. 소감은?

▲하늘·나띠 : 빠르게 지나갔다.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신기하다.

▲쥴리·벨 : 스스로 아쉽기도 기특하기도 하다. 무대 설 때마다 매 순간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벨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단체곡 활동에 이어 이례적으로 솔로무대도 선보였다. 소회가 어땠나?

▲하늘 : 언니들과 함께 하는 '쉿' 무대는 물론 내 자신의 역량과 매력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벨 : 갑자기 잡힌 계획이라 준비과정이 빠듯했는데, 멤버들이 빈틈없이 무대를 채우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쥴리 : 또 다른 쥴리의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했다.

▲나띠 : 팬분들의 피드백으로 급히 준비했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린 듯해 뿌듯했다.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하늘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활동으로 바라본 각자의 매력은 무엇?

▲벨 : 하늘이는 웃을 때와 무표정일 때의 비주얼 차이와 함께, 중성적인 춤선이 매력적이다. 또한 막내다운 귀여움이 있다.

▲하늘 : 쥴리 언니는 매번 달라지는 파트별 제스처와 함께, 무대 위에서의 멋짐과 러블리 반전이 매력이다.

▲쥴리 : 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프로다운 여유, 또한 특유의 음악이해도를 발판으로 한 무대매너, 음색까지 완벽한 '올라운더'같다.

▲나띠 : 메인보컬 벨 덕분에 저희 그룹이 라이브 천재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것 같다. 또한 비주얼 입덕포인트이자, 팀 내 개그멤버로 늘 즐겁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직후 주변지인에게 들은 피드백?

▲벨 : 아버지(심신)께서 단체곡이나 솔로곡 모두 살펴보시며 아쉬운 부분들을 점검해주셨다. 또 곡작업은 했지만 실제 보지는 못했던 르세라핌 멤버들로부터 축하말을 듣기도 했다.

▲나띠 : 연습생 친구들부터 주변지인들까지 너무 멋지다고 말해줬다. 특히 가수 대 가수로서 멋지다는 말을 들어 뿌듯했다.

▲쥴리 : 부모님, 친구들, 학원친구들까지 6년간의 연습생활을 함께 해준 지인들 모두가 울컥하며 응원해줬다.

▲하늘 : 부모님뿐만 아니라 할아버지·할머니·삼촌 등 식구들이 함께 있는 단톡방을 통해 뿌듯한 말들도 모니터링도 받았다.

-활동 간 기억에 남는 평가?

▲벨, 하늘 : '기존 아이돌들이 군인이라면, 그녀들은 특전사', '아이돌들 사이 거리의 아티스트' 등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쥴리, 나띠 : '무대를 보면 행복해진다', '입이 안다물어질 감정이 든다'라는 말이 가장 뜻깊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와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차기 앨범준비는?

▲벨 : 데뷔앨범으로 팀을 소개했다면, 새 앨범에서는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렬하게 던질 것이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참여비중을 점점 높여갈 것이다.

-숏폼에서의 자유분방감을 보면 예능욕심도 있는 듯, 음악무대 외 포부는?

▲벨 : '무대만 보고서 팬 됐는데, 말하는 것이 어떨지 궁금하다'라는 팬반응이 많았다. 단독예능 욕심과 함께, 보컬예능에 나가고 싶다.

▲쥴리 : 저와 나띠가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퍼포먼스 개성 외 키스오브라이프의 매력?

▲음악에 대한 진심과 간절함이 있고, 꾸밈없이 투명한 사람다운 친구들이다.

-앞으로의 각오?

▲벨·하늘 : 첫 활동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이 기운 갖고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는 그룹 되겠다.

▲쥴리·나띠 : 초심잃지 않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 되겠다. 다음 앨범도 기대해달라.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