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교생 대상 범죄 예고 글 잇따라...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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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고글이 잇따라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여고딩 강간 예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14일에는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 모레 하굣길에 칼부림한다. 뒤끝 없이 진짜 찌르고 자살한다"는 살인 예고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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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글 작성자 추적 중
경기 남양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고글이 잇따라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여고딩 강간 예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날짜 8월 16일, 장소 남양주 A고등학교"라고 구체적인 범행 날짜와 대상지도 담겼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관련 내용이 캡처된 상태로 온라인에 확산하고 있다.
해당 학교 측은 학부모 등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수상한 사람이 보일 경우 112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14일에는 남양주시 한 고등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일 모레 하굣길에 칼부림한다. 뒤끝 없이 진짜 찌르고 자살한다"는 살인 예고 글도 올라왔다. 해당 글도 이미 삭제된 상태다.
범행 대상으로 지목된 두 학교가 같은 학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범죄 예고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인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 학교에 순찰차와 학교폭력 전담 경찰 인력을 배치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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