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고, 히샬리송 최악인데도'…엔제의 영입 '1순위'는 센터백, 194cm 장신 센터백에 꽂혔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최대 문제점은 해리 케인의 공백이다.
토트넘 전설, 역대 최다 득점자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대체자도 구하지 못한 채 급하게 갔다. 토트넘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케인의 공백은 첫 경기부터 느껴졌다.
지난 13일 브렌트포드와 1라운드에서 토트넘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에 나선 히샬리송은 그 어떤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후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시즌 EPL 1골에 그친 히샬리송은 달라진 점이 없었고,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 히샬리송으로 시즌을 치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시즌은 위험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모두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영입 1순위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바로 '센터백'이다. 그에게 지금 더 급한건 골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 골을 먹지 않는 수비수라는 의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볼프스부르크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을 영입했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인공은 레버쿠젠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다. 그는 194cm의 장신 센터백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꽂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선순위는 센터백이다.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토트넘이 판 더 펜에 이어 또 다른 센터백과 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케인이 없음에도 센터백을 먼저 영입하려고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은 탑소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은 탑소바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리그 라이벌 뉴캐슬 역시 탑소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에드몽 탑소바 , 미키 판 더 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 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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