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적극행정 15명 표창…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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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매년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제도' 도입을 추진한 강지성 국세조사관 등 총 15명이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16일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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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표창·호봉 특별승급 등 혜택 부여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매년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제도' 도입을 추진한 강지성 국세조사관 등 총 15명이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16일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5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각 우수사례의 기여자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정책 분야 '최우수' 사례는 납세자 편의를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자동신청 제도'를 도입한 강지성 장려세제과 국세조사관과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임대인 미납국세 열람' 서비스 개선을 담당한 김세린 정보화운영과 국세조사관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허위 인건비 피해방지를 위한 '근로사실확인 알림톡'을 신설한 권옥기 소득자료관리과 국세조사관, 단일 부동산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신설한 이은주 부동산납세과 국세조사관, 국세청-관세청 협업을 통한 수출 중소기업 세정지원 분야 정승태 법인세과 행정사무관 3명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공익법인 특수관계인 해당여부 사전상담 서비스 신설, 납세자 환급 편의를 위한 세금신고서 환급계좌 한도금액 폐지, 미수령 환급금 축소를 위한 환급금 계좌오류 모바일 안내, 고용 활성화를 위한 '고용증대 세액공제 가이드북' 제작, 상속세 고민 해결을 위한 '상속·증여 세금상식' 제작 등 5건이다.
현장 분야 '최우수' 표창은 재산추적조사로 체납자의 꼼수 강제 징수 회피 차단 대책을 마련한 권기현 서울청 징세관실 국세조사관이 받았다.
'우수'는 분양사기 피해자의 민원을 신속한 체납처분으로 해결한 정옥상 마산세무서 징세과 국세조사관과 지자체와 협업해 '찾아가는 부동산 세법교실'을 운영한 전용원 강남세무서 재산세2과 국세조사관이 수상했다.
'장려'는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업종별·사업단계별 '맞춤형 국세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2건이 받았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수상등급에 따라 국세청장 표창, 호봉 특별승급, 성과급 등급 상향, 성과우수 격려금, 특별휴가 등 혜택을 부여한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적극행정이 국세청의 조직문화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확실하게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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