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천 송도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 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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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책을 공유하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기후위기 심화로 기후 적응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대책과 이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될 예정인 COP28에 공유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적응 의제 논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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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환경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공동으로 세계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책을 공유하는 행사를 연다.
환경부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2023 UNFCCC 적응주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제는 '적응의 새로운 시대 : 적응의 확대와 변혁'이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벨리에서는 섭씨 54도를 기록했고, 인도도 한 달 넘게 폭우가 계속돼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올해 들어 이상기후 현상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기후위기 심화로 기후 적응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세계 각국의 대책과 이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행사로는 ▲아·태 국가 적응계획(NAP) 국제포럼 및 적응비전 토론회 ▲아·태 적응네트워크(APAN) 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고위급 대화에서는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UNFCCC 당사국총회(COP28) 사무총장과 각국 장관급 이상 각료 등이 참석해 국제사회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패널 토론 후 청중과 대화하는 시간도 있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될 예정인 COP28에 공유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적응 의제 논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자체의 기후적응 선언식과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 간담회, 민간기업의 적응 기술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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