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송금 핀테크 모인, 英 커런시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고석용 기자 2023. 8. 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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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시클라우드는 외환거래 알림, 가상계좌관리 등 환전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80개국 500개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커런시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모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커런시클라우드로 33개 이상의 통화에 대한 해외 송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커런시클라우드와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국가간 결제 및 외환 거래를 개선할 것"이라며 "해외 송금의 비용을 낮추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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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석 모인 대표(왼쪽 세번째)와 커런시클라우드 임직원들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모인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모인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영국의 외환 솔루션 제공 플랫폼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커런시클라우드는 외환거래 알림, 가상계좌관리 등 환전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80개국 500개 은행과 핀테크 기업이 커런시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모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커런시클라우드로 33개 이상의 통화에 대한 해외 송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송금 운영 비용을 절감해 수수료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커런시클라우드와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국가간 결제 및 외환 거래를 개선할 것"이라며 "해외 송금의 비용을 낮추고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글로벌 규제 준수 및 자금 세탁 방지 조치를 위한 보안성을 강화도 진행해 송금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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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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