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차세대 전력반도체 거점된다…김해시에 실증센터 건립

이정훈 2023. 8.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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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 거점이 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공모사업에 뽑혀 김해시에 실증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82억원을 들여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부지 일부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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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공모 뽑혀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전주기 실증지원 플랫폼 추진체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 거점이 된다.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공모사업에 뽑혀 김해시에 실증센터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시스템이 필요로 하는 전압과 전류 수준으로 변환·관리(변압·분배·제어 등)하는 반도체다.

전기차 등 미래 이동 수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전력반도체가 필요하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 경남도, 부산시,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동의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82억원을 들여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부지 일부에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를 건립한다.

실증센터는 소재부터 시작해 웨이퍼·칩·모듈·완제품까지 전력반도체 모든 주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상용화에 필요한 연구·개발·분석·평가 등을 수행하고 기업체에 기술지원을 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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