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로 차량 돌진 날벼락…기름 넣던 70대 중상
김명일 기자 2023. 8. 16. 13:55
4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갑자기 주유소로 돌진해 주유 중이던 70대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5일) 낮 12시 47분쯤 경기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주유 중이던 차량과 충돌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넘어 1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있던 70대 남성 B씨가 주유 기계와 차량 사이에 끼여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왔으며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CCTV상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볼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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