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번역·연구·출판 18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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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은 올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으로 8개 언어권 18건을 선정해 총 2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제3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나희덕 시집 '가능주의자'의 영어 번역과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의 독일어 번역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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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사진)은 올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대상으로 8개 언어권 18건을 선정해 총 2억3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제31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나희덕 시집 '가능주의자'의 영어 번역과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김혜순 시집 '죽음의 자서전'의 독일어 번역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독일어 번역을 지원하는 '죽음의 자서전'은 영어로 번역된 시집에 수여되는 영미권 최고의 상으로 문학상으로 꼽히는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을 2019년 한국 시집 최초로 받는 등 영어권에서 잇따라 호평받았다.
지원증서 수여식은 이달 말 열린다. 대산문화재단은 "선정작에는 시, 소설, 희곡 등 다양한 장르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하고 양국 문화에 친숙한 3세대 번역가 풀이 한층 두터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현철기자 hc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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