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타슈켄트 이흘로스병원과 의료협력 협약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경을 뛰어넘어 소아심장은 우리가 지킵니다."
태가이 비탈리 이흘로스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소아심장 전문병원으로, 연간 1천여명 외래환자 진료와 300여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부천세종병원의 수십년 축적 의료기술은 물론 인공지능(AI) 신기술도 인상적이다. 적극적으로 교류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 치료, 연구, 의료진 교류, 의료기술 수출입 등 포괄적 협력
특히 소아·선천성 심장질환 치료에 ‘맞손’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경을 뛰어넘어 소아심장은 우리가 지킵니다.”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심장전문병원이 심(心)으로 통했다. 특히 미래세대 심장 지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지난 9일 병원 7층 세종홀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소재 이흘로스(IHLOS)병원(병원장 태가이 비탈리)과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이며, 이흘로스병원 역시 현지 소아·선천성 심장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은 양 병원의 의료교육, 치료, 임상의학 연구, 의료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의료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술, 의료장비, 의약품 등의 수출입 인증 및 홍보 협력의 내용도 포함했다.
태가이 비탈리 이흘로스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소아심장 전문병원으로, 연간 1천여명 외래환자 진료와 300여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부천세종병원의 수십년 축적 의료기술은 물론 인공지능(AI) 신기술도 인상적이다. 적극적으로 교류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이번 MOU 체결로 소아심장을 대표하는 양국의 병원이 상호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국의 미래세대 심장 지킴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활발한 교류로 의료기술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종사 과실 때문…160명 사망한 최악의 비행기 참사[그해 오늘]
-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기술 누설하고 10억챙긴 임원 '철창행'
- ‘카이스트’ 막말 학부모 신상 털리자 “그 교사는 죽지 않았습니다” 발끈
- “극우뇌 아이, 라면·피자 먹여라” ADHD 치료, 진짜 가능할까?
- 美 리벤지 포르노 "1조6000억 배상하라"...한국과 비교하니
- 남녀 3명이 마약하러 모텔에 모였다…20대 여성 숨져
- “그걸 왜 저한테 얘기하세요” 교사 2명 극단선택, 학교는 나몰라라
- "월세 못내겠다"…美 노숙자 1년새 역대 최대폭 증가
- 광복절에 독도 ‘다케시마’로 쓴 日기상청...서경덕 “도발 대응해야”
- 무신사 솔드아웃, 티켓 서비스 종료…“음악·공연계 의견 무겁게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