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526억원…작년 동기 대비 102% 증가

김치연 2023. 8.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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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천88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8%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건축 사업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조7천억∼1조8천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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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 [두산건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두산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52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늘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천88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8% 증가했다. 순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건축 사업 기존 현장 매출 증가와 신규 프로젝트 착공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연말까지 매출액은 1조7천억∼1조8천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차입금은 2천862억원으로 10년 전 1조7천억원에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순차입금도 738억원으로, 2014년 1조5천억원대에서 크게 감소했다.

보유 현금은 2천124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최대 수준이다.

수주 잔고는 8조3천억원으로, 향후 7년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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