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베껴서 쓰는 백일장 공모전’ 개최

충북 옥천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렵게만 느껴지는 창작과 글쓰기에 쉽게 접근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베껴서 쓰는 백일장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전은 참여자가 읽은 두 권 이상의 도서에서 원하는 문장을 베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하나의 글(소설 ‧ 수필 ‧ 시 ‧ 비문학 등 양식 자유선택)을 만들면 됩니다.

군은 내가 사랑하는 문장을 ‘베껴서’ 나만의 글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창작의 고통을 해소하고 즐거운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공모전의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인 2점까지 제출 가능하며 8월 30일까지 공모해 심사를 거쳐 9월 6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선정작 10점에 시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작은 20만 원의 지역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