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리포트 "K-컬쳐 산업 발전 위한 전문대학생 인재지원 정책 필요"

노컷TV 김재두 PD 2023. 8. 16.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컬쳐'란 용어는 90년대 말, 아시아권 국가들의 한국 드라마 열풍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한류''K-culture'라는 단어가 전(全) 세계적 열풍을 일컫는 개념으로 등장했고, 본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국가를 홍보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대학의 전문직업 인재 양성과 역할을 점검하고자 진행했다.

 오병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소장은 "본 결과를 토대로 후속으로 지역 정주 문화 전문인력 양성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K-컬쳐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국가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대학생, 전문대 졸업생 지역문화 진흥 기여 위한'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 개정 시급
지역문화 발전과 K-컬쳐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실질적 전문직업인 양성 인재 정책 요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인사이드 리포트 표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소장 오병진)는 전문대학생과 전문대 졸업생이 지역문화 발전과 K-컬쳐 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부 인재 지원정책이 시급하다는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인사이드 리포트('K-컬쳐 산업을 위한 고등직업교육 대응 방향')를 발표했다.

'K-컬쳐'란 용어는 90년대 말, 아시아권 국가들의 한국 드라마 열풍 이후, 중국을 시작으로 '한류''K-culture'라는 단어가 전(全) 세계적 열풍을 일컫는 개념으로 등장했고, 본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국가를 홍보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대학의 전문직업 인재 양성과 역할을 점검하고자 진행했다.

특히 국정과제 중, 58번 'K-컬쳐의 초격차 산업화'와 61번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주요 내용을 근거로 K-컬쳐란 K-콘텐츠에 의(衣), 식(食), 관광이 포함된 개념으로 정의하고, 관련 9개 산업 분야를 기준으로 하여 진행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 예술 스쿨 공연 모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2023년 인사이드 리포트를 발표한 김혜리, 한명흠(가나다 순)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에서 "전문대 졸업생들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재직 비율이 높으며, 대학 소재지에 첫 일자리를 갖는 지역 정주 비율이 일반대학 졸업생에 비해 우수하나, 문화예술과 연계한 직업교육 및 지역 정주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혜리 연구위원(동아방송예술대학교)은 "지역 단위별 문화단체, 기업, 인력이 대도시 문화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및 지역 문화 예술인 양성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희망 일자리와 실제 일자리 간에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지역 정주 희망 청년들의 실질적 일자리 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은 지역소멸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지역 정주 청년인구 증진과 K-컬쳐 관련 지역문화발전 및 산업화는 매우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 제7조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은 제1항「고등교육법」제2조제1호 대학으로 규정되어 전문대학은 현재 지역문화 인재양성 관련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을 지적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공연 장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김 위원은 "실용 학문 전공자인 전문대 졸업생들은 K-컬쳐 초격차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하므로, 전문대학생과 전문대졸업생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고,

한명흠 연구위원(부천대학교)은 "K-컬쳐 고등직업교육이 단순히 전문대학 진학 학생 개인별 직무기능특화에 그친다면, 이를 K-컬쳐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육성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은"K-컬쳐 전공 전문대생들이 향후 문화예술계 직업군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이 수반돼야 하며, 문화예술 전문직업인에 대한 교육이 강화됐을 때, K-컬쳐 전문대학 졸업생도 지역문화 발전과 K-컬쳐 국가 초격차 산업에 이바지하는 인재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 실습 장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오병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소장은 "본 결과를 토대로 후속으로 지역 정주 문화 전문인력 양성 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며 "K-컬쳐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국가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보고서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 자료실 게시판(기타 자료실 공지)에서 PDF 파일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노컷TV 김재두 PD grrr@nocutnew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