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3시~16일 오후2시7분' 시청 테러'..창원시청 일부시설 폐쇄

강경국 기자 2023. 8. 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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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남 창원시청 청사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 공용 이메일에 '8월15일 오후 3시부터 16일 오후 2시7분 사이 전국의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자우편(이메일)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창원시청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시청 직원들과 함께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정문과 후문 등 주요 출입문을 제외한 나머지 출입문을 모두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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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소지품 검사 및 청사 내 폭발물 설치 여부 확인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전국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경남 창원시청 청사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16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시 공용 이메일에 '8월15일 오후 3시부터 16일 오후 2시7분 사이 전국의 어느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자우편(이메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 시청사에 경찰력을 파견해 폭발물이 설치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창원시청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시청 직원들과 함께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정문과 후문 등 주요 출입문을 제외한 나머지 출입문을 모두 폐쇄했다.

또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소지품을 확인하는 등 청사 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는 사무실에 기존 안 보였던 수상한 물건이 발견되면 즉시 청원경찰에게 신고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청사 방호 차원에서 본관 정문과 당직실 옆문을 제외한 모든 문을 폐쇄해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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