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 폭발" 일본발 테러 예고 메일에 청주시청도 전 직원 대피

임선우 기자 2023. 8. 16.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발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과 관련, 경찰과 소방이 충북 청주시청사 긴급 수색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후 2시7분 사이 시청사를 폭파겠다는 이메일이 전국 관공서로 접수됨에 따라 청주시청 제1·2임시청사와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전 직원이 비상 대피했다.

청주시는 서울시 등과 달리 해당 메일을 직접 수신하지 않았으나 세종남부경찰서에서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시청사 등 전국 관공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된 16일 충북 청주시청사에서 총기로 무장한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실탄까지 준비했다. 2023.08.16.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일본발 폭발물 테러 협박 이메일과 관련, 경찰과 소방이 충북 청주시청사 긴급 수색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후 2시7분 사이 시청사를 폭파겠다는 이메일이 전국 관공서로 접수됨에 따라 청주시청 제1·2임시청사와 청주시의회 임시청사 전 직원이 비상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군 부대는 이날 오후 1시10분께부터 폭발물처리반 등을 동원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 중이다.

청주시는 서울시 등과 달리 해당 메일을 직접 수신하지 않았으나 세종남부경찰서에서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긴급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청사가 어디인지 특정되지 않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박 메일은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