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주유소로 돌진한 BMW, 기름 넣던 70대 중상 ‘날벼락’

2023. 8.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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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내 한 주유소로 갑자기 자동차가 돌진했다.

이번 일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오후 12시47분께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로 40대 A 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다고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이 16일 밝혔다.

이번 건으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 B 씨가 차량과 주유 기계 사이에 끼여 가슴과 복부 등에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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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로 돌진한 차량 [경기 부천소방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경기 부천시내 한 주유소로 갑자기 자동차가 돌진했다. 이번 일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오후 12시47분께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로 40대 A 씨가 몰던 BMW 차량이 돌진했다고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이 16일 밝혔다.

A 씨 차량은 당시 주유 중이던 차량과 충돌한 후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떨어졌다.

이번 건으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 B 씨가 차량과 주유 기계 사이에 끼여 가슴과 복부 등에 중상을 입었다.

A 씨는 추락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B 씨 진단서가 들어오면 A 씨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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