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40대 몰던 차량 주유소 돌진후 추락... '급발진' 주장
김종구 기자 2023. 8. 16. 13:44
부천의 한 주유소에서 40대 남자가 운전하는 자동차가 갑자기 돌진해 기름을 넣던 70대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47분께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주유 중이던 차량과 충돌한 뒤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고 1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던 70대 운전자 B씨가 주유기와 차량 사이에 끼여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추락 후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 나왔으며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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