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울산시당 이장우 위원장 "내년 총선 동구 출마"

이상현 2023. 8.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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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울산 동구 사람들은 그동안 가장 열심히 살았고, 노동자 권리를 위해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며 "그러나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의 역사는 재벌의 구조조정으로 밀려났고, 노동자의 땅이라 불리었던 동구 사람들은 떠나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치가 온갖 부정과 비리의 말싸움 정치로 몸살을 앓는 동안 재벌만 대박 났고, 노동자들의 삶은 언제나 최저임금"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도록 울산 동구 총선에 나서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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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출마 선언하는 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 (울산=연합뉴스) 노동당 울산시당 이장우 위원장이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자 도시 울산 동구에서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8.16 [울산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노동당 울산시당 이장우 위원장은 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도시 울산 동구에서 내년 총선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울산 동구 사람들은 그동안 가장 열심히 살았고, 노동자 권리를 위해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며 "그러나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의 역사는 재벌의 구조조정으로 밀려났고, 노동자의 땅이라 불리었던 동구 사람들은 떠나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치가 온갖 부정과 비리의 말싸움 정치로 몸살을 앓는 동안 재벌만 대박 났고, 노동자들의 삶은 언제나 최저임금"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도록 울산 동구 총선에 나서서 승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노동자의 삶이 민생"이라며 "울산 동구 지역 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이 추진하는 울산 동구 총선 대책위원회에 참가해 진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내고 총선 승리로 '노동정치 1번지' 동구의 명성을 되찾겠다. 저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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