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 내년 총선 동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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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이 내년 22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다면 동구는 노예의 땅이 돼 소멸될 것"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것은 결국 울산 동구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된 노동자의 힘으로 거대 기득권 정당의 반 노동정치를 몰아내겠다"며 "노동자의 이름으로 승리해 '노동정치 1번지'라는 울산 동구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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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노동당 이장우 울산시당위원장이 내년 22대 총선에서 울산 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민생, 반노동, 보수정치에 맞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 사람들은 노동자 권리를 위해 가장 치열하게 싸워왔다"며 "그러나 노동자들의 삶과 투쟁의 역사는 재벌의 구조조정으로 밀려났고, 노동자의 땅이었던 동구에서 사람들이 떠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받지 못한다면 동구는 노예의 땅이 돼 소멸될 것"이라며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는 것은 결국 울산 동구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소외당하고 버려진 노동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동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노동이 세상의 중심 가치라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회, 누구나 배제되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동구지역 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이 추진하는 동구 총선대책위원회에 참여하겠다"며 "진보정당 후보라면 누구와도 민주노총 총선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단일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하나된 노동자의 힘으로 거대 기득권 정당의 반 노동정치를 몰아내겠다"며 "노동자의 이름으로 승리해 '노동정치 1번지'라는 울산 동구의 명성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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