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월 무역수지 2개월 연속 흑자…수출·입 전년 동기비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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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전북지역 무역수지가 1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4800만 달러) 대비 181.2% 증가한 1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북지역 무역수지는 지난달(36.2% 증가)부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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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올해 7월 전북지역 무역수지가 1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전북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도내 지난달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4800만 달러) 대비 181.2% 증가한 1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북지역 무역수지는 지난달(36.2% 증가)부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수출·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한 총 5억4600만 달러, 수입은 36.1% 감소한 4억11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제품(38.7%)을 비롯한 수송장비(29.3%)·전자제품(22.1%)·기계류(17.9%)·화공품(10.4%)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은 비철금속(6.7%)은 증가한 대신 화공품(52.7%)·경공업원료(31.8%)·기계류(23.1%)·곡물(19.7%)은 하락했다.
이와 함께 국가별 수출과 수입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과 수입은 EU가 45.1%·47.2%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동남아(26.6%)·중국(21.3%), 중남미(19.9%), 미국(12.6%) 순으로, 수입은 동남아(47.2%), 중국(46.2%), 미국(25.5%), 일본(8.6%) 순으로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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