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시청 폭파예고 신고 접수…특공대 투입

이상제 기자 2023. 8. 16.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에 이어 대구시청에도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16일 오전 9시18분께 대구시청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을 받은 서울시청의 한 공무원의 신고를 받았다.

해외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메일에는 연세대, 포항공대, 부산시청, 대구시청 등에 약 2억7000개의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23.08.1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정재익 기자 = 경북 포항에 이어 대구시청에도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경찰청은 16일 오전 9시18분께 대구시청을 폭파하겠다는 메일을 받은 서울시청의 한 공무원의 신고를 받았다.

해외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메일에는 연세대, 포항공대, 부산시청, 대구시청 등에 약 2억7000개의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 특공대 2개 팀과 기동대 2개 제대 등 70여 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시도 청원경찰 근무 강화와 시청 출입자 검색, 내·외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으며,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대구시와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jjik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