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한심해"…오은영 앞에서 오열한 윤영미, 결국 '졸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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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남편과 결혼 28년 만에 졸혼했다.
16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윤영미와 그의 남편 황능준씨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영미는 방송에서 남편과 최근 졸혼했다며 "졸혼이라고 해서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 60대가 되니까 '따로 또 같이'가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윤영미는 방송에서 남편만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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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남편과 결혼 28년 만에 졸혼했다.
16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윤영미와 그의 남편 황능준씨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영미는 방송에서 남편과 최근 졸혼했다며 "졸혼이라고 해서 사이가 안 좋은 건 아니다. 60대가 되니까 '따로 또 같이'가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황씨도 "제주와 서울에서 반반 지내다 보니까 가끔 아내한테 전화가 온다"며 서로의 삶에 거의 간섭하지 않는다고 했다.
윤영미는 방송에서 남편만을 위한 여행을 기획하기도 했다. 남편과 미술관, 마켓, 수영장, 펜션 등을 다니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MC 이성미가 "어색하고 낯설 것 같은데 왜 둘이 여행을 갔냐"고 묻자, 윤영미는 "남을 위한 투어는 열심히 하는데 남편을 위해서 해본 적이 없어 한 번 해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 들어 남편이랑 재밌게 노는 것도 인생을 퍼펙트하게 사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영미는 지난 2월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남편과 갈등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남편이 일을 안해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한번도 통장에 돈이 쌓인 적이 없다. 들어오는 순간 나간다. 서울 집, 제주도 집을 포함한 집 4채가 다 렌트다. 월세가 몇 백만원씩 들어간다. 자동차 유지비도 기름값까지 하면 200만원 이상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매일, 매달 생활비를 벌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남편은 늘 한량 같아 한심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황씨는 당시 "제가 벌 수 있는데 일부러 안 버는 건 아니다. 뭔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 자본이 필요한데 그걸 융통해서 쓸 여유가 없는데, 자꾸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니까 약간 야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고 말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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