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혁신·쇄신 의지' 입장문 발표…'감사요청·무관용 신상필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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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보도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번 사과하고, 기관의 혁신과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과원은 도의회 지적에 대해 기관의 시스템, 조직문화 등에 누적된 문제로 깊이 인식하고 2번의 사과문 발표와 노사 공동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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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과원은 도의회 지적에 대해 기관의 시스템, 조직문화 등에 누적된 문제로 깊이 인식하고 2번의 사과문 발표와 노사 공동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경과원은 이번 입장문 발표을 통해 첫째, 기관의 쇄신을 위해 경기도에 자발적인 감사를 요청하고 둘째, 비위와 일탈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의 신상필벌을 적용하며 셋째, 외부 전문기관의 냉정한 진단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러한 쇄신 작업과 함께 경기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기관 혁신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다"며, "앞서 말씀드린 약속들을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기관, 일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월 말 경과원장으로 취임한 강성천 원장은 ▲현장중심 ▲성과기반 ▲전문성 강화 ▲소통과 참여를 핵심 경영기조로 제시하고, 100여개 기업과의 '릴레이 현장 간담회', 성과·전문성 기반의 '대규모 조직개편' 그리고 2017년 기관 통합이후 분리되어 있던 양대 노조의 '통합노조 출범 기여' 등 다양한 혁신을 전개해 왔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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