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새만금신항 차별화된 특성화 항만으로 조성"

신항만발전위, 2026년 개항 대비 신규 항만정책 논의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신항만발전위원회가 16일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회의를 갖고, 새만금신항 2선석 개항(2026년)에 대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대적 기조에 맞고 인근 군산항과 차별화된 특성화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제안으로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김제시신항만발전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새만금 신항 특성화전략 타당성조사 연구'를 선제적으로 완료해 국회와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3월 제29차 새만금위원회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시는 위원회와 더불어 관계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해양수산부의 항만정책 기본방향에 부합한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 발전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의 성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말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김제시가 새만금 신항과 함께 글로벌 해양중심도시로 더욱더 매진하도록 새만금신항발전위가 힘이 되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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