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 서울시장에 9호선 연장 협조 요청

김도윤 2023. 8. 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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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내 한 음식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9호선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9호선 연장은 남양주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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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 내 한 음식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9호선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하철 9호선 연장은 남양주뿐만 아니라 수도권 동북부의 열악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시급성을 감안해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수도권 교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사업인 만큼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9호선 연장은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결정됐다.

서울 강동∼경기 하남∼남양주 18.1㎞에 총사업비 2조1천억원을 들여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남양주시장, 서울시장에 9호선 연장 협조 요청 (남양주=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광덕(오른쪽) 경기 남양주시장이 지난 15일 서울시 내 한 음식점에서 만나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현안 사업에 관해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8.16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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