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역대급' 순익…상반기 5대 은행만큼 벌어
이은정 2023. 8. 16. 13:31
회계 기준 변경의 영향으로 상반기 보험사들의 순익이 급격히 불어나 5대 은행과 맞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손해보험사들의 연결 순익은 4조6,000억원, 생명보험사는 3조4,000억원으로, 총 8조원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대 은행의 상반기 순익 8조969억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손보사 가운데는 삼성화재의 반기 순익이 1조2,17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생명보험에선 삼성생명이 9,742억원으로 1위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 대한 정부의 사회 공헌이나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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