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에 똑버스 6대 투입…서울동행버스와 21일부터 운행
양형찬 기자 2023. 8. 16. 13:24
김포시는 고촌읍에 투입한 수요응답형버스(김포똑버스) 6대를 풍무동 출근 노선에도 투입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수요응답형버스는 앞서 서울시가 투입한 ‘서울동행버스’와 마찬가지로 21일 고촌읍 출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풍무동 주민들은 21일부터는 출근시간대 김포골드라인 대신 서울동행버스나 김포똑버스 등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앞서 지난 6월27일 고촌에서 운행을 시작한 김포똑버스의 이용수요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오전 6시에서 오전 8시30분까지는 승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같은 시간대 고촌을 운행하던 김포똑버스를 풍무동으로 옮겨 출근길 주민들이 쾌적하게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포똑버스 6대는 오전 6시30분부터 8시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풍무동 현대프라임 아파트에서 출발해 신동아아파트, 당곡고개, 풍무한화꿈에그린 등을 거쳐 김포공항역 3번 출구까지 총 12회 운행한다.
김포똑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똑타 앱을 설치해야 한다.
이후 앱을 구동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약속한 시각에 똑버스가 도착한다. 버스가 도착하면 승객은 탑승 전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부여 받은 좌석에 앉으면 된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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