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상공인 대상 홍보 지원사업 순항…업소당 최대 500만원

신상운 기자 2023. 8. 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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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전경.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바이럴 마케팅(블로그, 카페 체험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과 메뉴판, 쇼핑백,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 배너 디자인 제작 등 오프라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으로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는 가운데 대상은 접수 시작 전일 기준 지역에 사업자 등록이 돼야 하며 지난해 총 연매출액이 10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21~25일 군 소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생산성본부 소상공인성장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군은 올해 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체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자립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영환경 개선사업에 따른 소상공인 자부담 면제 결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기존 경영환경개선사업에서는 소상공인 자부담 10%, 군비 90%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한시적으로 공급가액의 100%를 군비로 지원했다.

개선사업으로는 점포 인테리어, 옥외광고물 교체, 폐쇄회로(CC)TV 설치, 무인결제시스템 설치, 안전위생 설비, POS 기기 설치 등에 따른 비용을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됐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과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환경개선사업 규모 확대 추진, 경영안정 자금 지속지원, 폐업 소상공인 사업 정리와 재기 지원, 소상공인연합회 활성화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소상공인 창업 및 노후 점포 경영환경개선사업에 170여곳을 선정해 7억4천만원, 특례보증, 신용보증료, 이차보전 등 경영안정자금 630여곳에 42억4천만원, 메뉴개발·마케팅 등 경영컨설팅 15곳에 1억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 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수립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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