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 3번째 피의자 소환

박은채 2023. 8. 16.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거액을 약속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의 병채씨가 검찰에 불려나왔습니다.

검찰은 곽 씨를 상대로 거액의 퇴직금을 받은 경위, 아버지인 곽 전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뒤 곽 전 의원 부자에 대해 보강수사해 왔으며, 병채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만간 곽 전 의원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거액을 약속받았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의 병채씨가 검찰에 불려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16일) 오전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 퇴사하며 아버지를 대신해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 50억원을 받은 혐의로 곽 씨를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에 이어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곽 씨를 상대로 거액의 퇴직금을 받은 경위, 아버지인 곽 전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곽 전 의원 뇌물 사건을 심리한 1심 법원은 곽 씨의 퇴직금 50억원이 "사회 통념상 이례적으로 과하다"면서도 "곽 전 의원 부자를 경제적 공동체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뒤 곽 전 의원 부자에 대해 보강수사해 왔으며, 병채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만간 곽 전 의원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