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잼버리' 현안질의 파행…전북지사 출석 신경전

김수강 2023. 8. 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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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논란 속에 열린 오늘(16일) 열린 행전안전위원회 전체회의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 신경전 속에 30여분 만에 파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이만희 간사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지사가 없는 상태에서 잼버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강병원 간사는 당초 오늘 회의는 지난달 궁평지하차도 참사와 묻지마 흉기난동 범죄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합의됐는데, 갑자기 김 지사 출석을 요구하는건 여권의 책임회피라고 맞섰습니다.

오늘 회의엔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 정부부처 기관장들도 자리하지 않았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행안위 #잼버리 #김관영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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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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