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위 이예원, 하이원 여자오픈 3승 도전…대상 포인트 ‘1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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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 목표인 대상 받기 위해 마지막순간까지 집중하겠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승을 모두 제주에서만 따내며 '제주여왕'으로 떠오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대상 포인트 1위를 향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3승과 함께 대상 포인트 1위 접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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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올해 내 목표인 대상 받기 위해 마지막순간까지 집중하겠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승을 모두 제주에서만 따내며 ‘제주여왕’으로 떠오른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대상 포인트 1위를 향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직전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이예원은 대상 포인트 1위를 향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예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73야드)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이예원은 이번 대회에서 3승과 함께 대상 포인트 1위 접수에 도전한다. 더욱이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대회에 불참하면서 이예원의 성적에 따라 1위 자리를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이예원은 “올해 가장 큰 목표인 대상을 받기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KLPGA 투어 대상은 대회 ‘톱10’에 들지 못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없다. 꾸준한 경기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현재 대상 포인트 2위인 이예원(344점)은 1위 박지영(370점)에 26점 뒤져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강점인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여기에 이예원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다승 부문에서도 1위로 치고나갈 수 있다.
이예원은 “하반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고, 오히려 우승까지 하면서 샷 감이 더 좋아진 상태다”며 “샷 정확도가 중요한 코스인 만큼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한진선(26·카카오VX)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진선은 “이번 시즌이 시작됐을 때부터 타이틀 방어를 꿈꾸며 달려왔다. 정말 기대감이 크다”며 “지난 2차례 대회 모두 샷이 좋았다. 퍼팅만 따라주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예원과 함께 시즌 2승을 거둔 박민지(25·NH투자증권)와 임진희(25·안강건설)가 3승 선착 경쟁에 나선다.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우승과 4위에 오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임진희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다승 1위와 더불어 대상 포인트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여기에 유소연, 지은희(37·한화큐셀), 다니엘 강(31·미국) 등 미국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유소연은 2009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단일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올 시즌 초반에는 샷감이 좋지 않아 참가한 대회에서 많이 고전했다”며 “최근에는 컨디션도 좋아지고 샷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신인왕 경쟁의 판도가 바뀔지도 지켜볼 일이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1위 황유민(20·롯데)이 대회 불참한 가운데 2위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별이 우승할 경우 생애 첫 우승의 영광과 함께 270포인트를 획득해 1837포인트로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이밖에도 하이원리조트의 메인 후원을 받는 김지수(29), 나희원(29), 류은수(23), 정예슬(31)이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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