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보당 "지자체 금고 투명해야…조례 제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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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소속 전남지역 지방의원 7명은 1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자체는 금고 운영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 제·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현재 지자체들의 금고 조례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이자수익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자수익을 지방의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을 포함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금융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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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진보당 소속 전남지역 지방의원 7명은 1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자체는 금고 운영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며 관련 조례 제·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현재 지자체들의 금고 조례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이자수익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자수익을 지방의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내용을 포함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해 금융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5대 시중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NH농협은행이 대부분 전남 지자체 1금고를 맡고 있다"며 "대출금리 인하, 예대금리차 축소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NH농협은행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금리 시대에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이익을 서민에게 되돌릴 수 있도록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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