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이너가 사라졌다'→대체 선수 영입 맨시티 예상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3. 8. 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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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을 통해 "더 브라이너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더 브라이너는 몇 달 동안 결장할 것이다. 3-4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며 더 브라이너의 햄스트링 부상을 언급했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시즌 맨시티에서 10골 3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시즌 맨시티에서 52골을 터트린 홀란드의 득점 중 11개를 어시스트했다. 더 브라이너는 지난 1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23분 만에 교체됐고 결국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더 브라이너가 없는 맨시티의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베스트11 공격수에 홀란드를 선정했고 공격 2선에 그릴리쉬, 파케타, 베르나르도 실바를 포진시켰다. 허리진은 코바치치와 로드리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아칸지, 그바르디올, 디아스, 워커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에데르송이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최근 파케타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6일 '맨시티가 파케타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새로운 제안을 할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이너의 부상 이후 파케타 영입에 의욕적'이라며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파케타의 이적료로 8000만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웨스트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파케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선 A매치 42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는 올해 커뮤니티실드에서 아스날에 승부차기 끝에 패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선 홀란드의 멀티골과 함께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시즌 트레블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17일 세비야를 상대로 UEFA 슈퍼컵 맞대결을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의 더 브라이너, 홀란드, 과르디올라 감독,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케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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