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매과이어-에반스 조합 볼 수도..’ 맨유, 프랑스 국대 수비수 영입 가능성 ↓

주대은 2023. 8. 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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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벤자민 파바르(27) 영입이 쉽지 않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파바르를 원했다.

맨유가 찾은 수비수는 뮌헨의 파바르다.

만약 맨유의 주전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을 포함한 여러 이유로 출전이 어렵다면 에반스와 매과이어가 짝을 지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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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벤자민 파바르(27) 영입이 쉽지 않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벤자민 파바르 영입을 위한 맨유의 움직임은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중앙 수비 보강을 위해 파바르를 원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파바르는 해리 매과이어(30)를 대체 하기 위한 에릭 텐하흐 감독의 타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현재 중앙 수비수가 부족하다. 라파엘 바란(30,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 말고 믿을 수비수가 부족하다. 빅토르 린델로프(29)와 에릭 바이(29)가 스쿼드에 있긴 하지만 린델로프는 단점이 명확하고, 바이는 워낙 부상이 잦은 탓에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지 오래됐다.

루크 쇼(28)가 중앙 수비수로 출전할 수 있지만 베스트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현재 매과이어는 웨스트햄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여전히 웨스트햄이 그를 노리고 있다.

맨유가 찾은 수비수는 뮌헨의 파바르다. 이미 맨유는 작년 이적시장에서 파바르를 원했다. 그러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맨유가 센터백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파바르 역시 뮌헨에서 불만이 있다.

파바르 또한 맨유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바르의 맨유행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FFP(재정 페어플레이 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맨유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과거에 맨유에서 뛰었던 조니 에반스(35)를 영입했다. 에반스는 한때 맨유 수비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부진했다. 최악의 수비력과 부상으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떠난 뒤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레스터 시티에서 준수하게 활약했다. 하지만 노쇠화와 잔부상으로 인해 폼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맨유의 중앙 수비를 맡기기엔 기량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만약 맨유의 주전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을 포함한 여러 이유로 출전이 어렵다면 에반스와 매과이어가 짝을 지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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