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복귀 노리는 권순우, 예비 명단 1순위…2명 기권

조영준 기자 2023. 8.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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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복귀를 노리는 US오픈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6일(한국시간) 단식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라일리 오펠카(미국)가 기권했다고 전했다.

본선 예비 명단 3순위에 있던 권순우는 오펠카와 카레뇨 부스타가 기권하면서 1순위로 올라섰다.

이번 US오픈에서 복귀할 경우 그는 이 대회 본선에 5번째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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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당진시청)가 복귀를 노리는 US오픈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6일(한국시간) 단식 본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라일리 오펠카(미국)가 기권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날에는 본선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스페인)가 출전을 포기했다.

본선 예비 명단 3순위에 있던 권순우는 오펠카와 카레뇨 부스타가 기권하면서 1순위로 올라섰다.

현재 본선 진출자 가운데 한 명만 기권해도 권순우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한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훈련 중인 권순우는 지난 2월 카타르오픈 이후 어깨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이번 US오픈에서 복귀할 경우 그는 이 대회 본선에 5번째 출전한다. US오픈 최고 성적은 2020년과 지난해 거둔 2회전 진출이다.

한편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도 부상으로 US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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