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고원희 “사무장 된 후배 혼내줬어야‥사이다 아쉽기도”[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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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의 '킹더랜드' 속 오평화는 어떻게 탄생됐을까.
고원희는 최근 뉴스엔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오평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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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고원희의 '킹더랜드' 속 오평화는 어떻게 탄생됐을까.
고원희는 최근 뉴스엔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오평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밝혔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과거 항공사 모델, 넷플릭스 '연애대전' 속 승무원 역에 이어 '킹더랜드'에서도 승무원 역을 맡게 된 고원희는 "과거 아시아나항공 모델 시절 광고 촬영을 위해 이틀간 항공사에서 승무원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 광고 촬영 당시 승무원의 기본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을 할 때 앞머리를 올리고 사복을 입을 때 앞머리를 내리는 분위기가 달랐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삼총사(천사랑, 강다을)의 캐릭터가 확실히 구분되었으면 하는 감독님의 의견이 있었다. 평화의 캐릭터는 조금 더 시크하고 걸크러쉬한 느낌을 원하셔서 풀뱅 앞머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게 승무원 머리와 또 느낌이 많이 달라서 두 가지의 매력을 모두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았다"고 전했다.
오평화는 직장내 부조리함을 많이 겪은 캐릭터. 시청자들도 함께 분개한 만큼 사이다 결말이 약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와 관련 고원희는 "통쾌한 사이다 결말이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굳이 아쉬운 걸 꼽자면 (사무장이 된 후배) 미나를 아주 혼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부조리함을 당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는 편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부조리함을 당해도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는 우선 참고 보는 것 같다.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는 조금은 낙천적인 성향이 있는데 그게 평화와 제가 맞닿는 부분인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고원희는 '킹더랜드' 종영소감을 통해 "평화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고원희는 "조금 더 유연하게 연기할 수 있게 된 작품 같다. 협업과 소통을 통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상대 배우의 연기에 자극받아 더 고민하고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이런 시간들이 저에게는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매니지먼트구 제공)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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