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가슴 쓸어내린 일본, 와타나베 발목 부상 경미···월드컵 출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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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와타나베의 발목 부상이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16일 일본 현지 매체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톰 호바스 감독은 "가벼운 염좌다. 괜찮을 것 같다. 평소 자주 삐었던 발목이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라며 와타나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선발 출전한 와타나베는 발목 부상 전까지 11분 47초를 뛰며 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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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1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소프트 뱅크컵 앙골라와의 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 토미나가 케이세이(20점 3점슛 6개 1리바운드)가 외곽에서 활약했고, 토가시 유키(13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피닉스)가 발목 부상을 입었기 때문. 와타나베는 2쿼터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스스로 일어나 벤치로 물러났지만 더 이상 경기에 뛰지 않았다.
다행히 와타나베의 부상은 경미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일본 현지 매체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톰 호바스 감독은 “가벼운 염좌다. 괜찮을 것 같다. 평소 자주 삐었던 발목이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다”라며 와타나베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날 와타나베는 지난 2021년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자국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코트에 등장하자 팬들은 열띤 환호성을 보냈다. 선발 출전한 와타나베는 발목 부상 전까지 11분 47초를 뛰며 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3점슛 2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는 등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았지만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을 준비 중인 일본은 현재 앙골라, 프랑스, 슬로베니아를 초청해 2023 소프트 뱅크컵을 치르고 있다. 앙골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오는 17일 프랑스, 19일 슬로베니아와의 맞대결을 가진다. 와타나베는 빠르면 슬로베니아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바스 감독은 “일주일 정도 쉬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프랑스와의 경기에는 내보내지 않을 생각이다. 경과가 좋으면 슬로베니아전에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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