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 없는 두산 타선 한계 임박, 주전 안방마님 언제 돌아오나 “18일 재검진 뒤 100%면 등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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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주전 안방마님 포수 양의지가 없는 두산 타선이 한계에 임박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 복귀 시점에 대해 "양의지 선수는 18일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오늘(15일)도 가볍게 몸을 움직여보고 있던데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다. 1군으로 돌아왔을 때는 다시 한 번 더 빠지면 안 되는 상황이다. 조금 더 확실하게 몸 상태를 점검하고 100% 상태면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생각이다. 양의지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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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주전 안방마님 포수 양의지가 없는 두산 타선이 한계에 임박했다. 5강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KT WIZ와 NC 다이노스와의 홈 6연전에서 양의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에 더 뼈아프다. 그래서 양의지의 병원 재검진 결과에 더 촉각이 곤두세워지는 분위기다.
두산은 8월 15일 잠실 KT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49승 1무 48패로 다시 승률 5할을 위협받게 됐다. 리그 6위 KIA 타이거즈와는 1.5경기, 7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2경기 차가 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 마운드에 라울 알칸타라를 올렸다. 알칸타라는 연패 탈출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전력 투구에 나섰다. 알칸타라는 7이닝 97구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두산은 7회 말 2사 뒤 김재환과 김인태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하지만, 이번엔 대타 강승호가 3구 삼진으로 물러나 또 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8회 초 2사 2루 위기에서 김민혁에 통한의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결국 결승점을 허용했다. 두산은 8회 말과 9회 말 모두 연속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나 승리를 내줬다.
이날 두산 타선은 총 2안타 2볼넷으로 경기 내내 침체를 겪었다. 상대 투수들의 공이 원체 좋은 점도 있었지만, 두산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느낌이 분명히 있었다. 결국, 양의지가 있고 없고의 팀 타선 무게감 차이가 확연히 느껴진 하루였다.
양의지의 1군 엔트리 등록 가능 날짜는 8월 18일이다. 공교롭게도 직접적인 5강 경쟁자인 NC와 주말 홈 3연전이 시작하는 날이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고려하면 송명기-페디-태너로 이어지는 상대 선발진과 만나는 시리즈다. 강한 구위를 지닌 선발진과 맞붙어야 하기에 양의지의 존재감이 더 절실해질 수밖에 없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 복귀 시점에 대해 “양의지 선수는 18일 병원에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오늘(15일)도 가볍게 몸을 움직여보고 있던데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다. 1군으로 돌아왔을 때는 다시 한 번 더 빠지면 안 되는 상황이다. 조금 더 확실하게 몸 상태를 점검하고 100% 상태면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생각이다. 양의지 선수가 돌아올 때까지 잘 버텨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양의지가 주말 NC 3연전을 앞두고 100% 컨디션으로 1군에 합류할 수 있을까. 양의지가 있고 없고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고 있기에 18일 재검진 결과에 온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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