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첫 승' 루키 황유민,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이상철 기자 2023. 8. 16.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황유민(20·롯데)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지난 7월9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민별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우승
"신인상 꼭 받고파…다음 우승 위해 열심히 준비"
황유민. (MBN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황유민(20·롯데)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올해 KLPGA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지난 7월9일 경기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3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김민별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황유민은 이번 시즌 KLPGA투어 무대에 데뷔해 15개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아마추어 아시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인왕 0순위'로 떠올랐다. 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1708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황유민은 키 163㎝의 비교적 작은 체구에도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가 258야드(약 235m)로 투어 선수 중 세 번째로 멀리 치는 장타자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를 받은 황유민은 "7월에 저한테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 잊지 못할 2023년 7월이 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인왕을 정말 받고 싶다"면서 "그 타이틀은 제가 잘 하면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게 제가 할 일"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