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철 GIST 총장 취임 "길, 우리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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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임기철 박사의 제 9대 총장 취임식을 16일 오후 2시 오룡관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GIST 이사회(이사장 한문희)는 지난달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 9대 총장에 임기철 전(前)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사구시형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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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가 임기철 박사의 제 9대 총장 취임식을 16일 오후 2시 오룡관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GIST 이사회(이사장 한문희)는 지난달 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 9대 총장에 임기철 전(前)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의 미래를 선도하는 ‘실사구시형 과학기술 중추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혁신, 길이 없으면 우리가 만든다’는 GIST 정신을 내세우며 ▲잠재역량 강화(Potential-Up) ▲공동체 정신 함양(Harmony-Up) ▲GIST 가치 제고(Value-Up)의 3대 추진전략(3-Ups)을 참석자와 공유하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임 신임 총장은 구체적으로 QS세계대학평가 100위권 도약 달성과 아시아 ‘인공지능(AI) 헤드쿼터’ 구축ㄱ하 GIST 분원 설립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지주회사인 ‘GIST 홀딩스’를 설립해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발전기금을 200억원 규모로 조성해 광주‧전남 지역에 ‘연구와 의료장비 산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유치에도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임 신임 총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대학원에서는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임 신임 총장은 취임식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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