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국방위 전체회의, 여당 불참 속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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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복구 때 순직한 고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한 시간도 안 돼 파행했습니다.
국방위는 오늘(16일) 회의 일정이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당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체회의를 준비해달라며, 오후에 회의를 다시 진행해달라는 야당 위원들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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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복구 때 순직한 고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한 시간도 안 돼 파행했습니다.
국방위는 오늘(16일) 회의 일정이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당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야당 위원들은 정부 관계자들의 출석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회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점이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번 사건은 군 지휘체계와 군 기강이 무너진 국기 문란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전체회의를 준비해달라며, 오후에 회의를 다시 진행해달라는 야당 위원들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국방위 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 상임위 차원에서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특별검사까지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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