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김남길 실물 영접에 심쿵 “농익은 섹시미, 너무 잘생겨”(가요광장)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배우 김남길을 실물 영접한 심쿵 후기를 전했다.

8월 1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DJ 이은지가 배우 김남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이은지는 배우 김남길이 지난 15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대기실 계신 걸 알고 '저희 '가요광장'에도 한 번 나와달라'고 되뇌며 들어가 인사를 했더니 '뿅뿅 지구오락실' "사과하세요"(이은지 유행어)도 잘 보시고 있고 '코미디 빅리그'도 잘 보고 있다고 해주시더라. 기회인 것 같아 '가요광장'에도 한 번 나와달라고 했더니 '네 좋죠'가 아니라 '아 예"라며 애매모호하게 답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은지는 "물론 바쁘시다"며 김남길의 바쁜 스케줄을 이해, "이런 기회가 생기면 던질 거다. 거의 연예부 기자님들처럼 누가 컴백하는지 어떤 드라마와 영화가 나오는지 서치 중이다. 계속 던질 테니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한 청취자는 자신도 김남길을 좋아한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내왔다. 이에 이은지는 "저도 김남길 씨를 좋아한다. '주몽'도 좋아했고 사제 역할 나온 거 있는데 사제핏이 너무 멋있잖나. 가까이서 보니 너무 잘생기셨더라. 농익은 섹시미가 느껴지더라. 너무 멋있었다"고 실물 영접 후기를 전했다.

이은지는 다른 청취자가 김남길 실물을 묻자 재차 "너무 너무 잘생겼다"고 극찬했다. 그는 "'열혈사제' 그 느낌이다. 사제옷을 입은 핏. 셔츠를 입으셔서 약간 (소매를) 접었다. 전완근 느낌 아시냐. 운동도 많이 하시나 보다. 어깨도 넓고 목소리도 좋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 님과 기차 타고 가시는 예능이 있다. 그걸 되게 재밌게 봐서 빅팬이었는데 만나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한 청취자는 김남길이 출연한 드라마가 '주몽'이 아니라 '선덕여왕'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지는 "맞다. '선덕여왕' 비담으로 나왔잖나. 스포하면 안 되지만 엔딩이 기가 막히다. 연기를 너무 잘하셨다"면서 "집 가는 길에 '선덕여왕'을 한 번 더 봐야겠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