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국내 1군 건설기업 ㈜서희건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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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국내 1군 건설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남시는 본사 소재지를 하남시로 이전할 계획인 ㈜서희건설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번째 모델"이라며 "서희건설 본사 이전 결정은 그동안 자족기능이 부족했던 시에 대기업 유치라는 큰 결실을 가져다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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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가 국내 1군 건설기업인 ㈜서희건설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남시는 본사 소재지를 하남시로 이전할 계획인 ㈜서희건설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MOU)에 따라 시는 기업유치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서희건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한편 서희건설측에 경제적 인센티브 및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일자리경제국장을 1대 1 전담 PM으로 지정해 서희건설의 안정적인 이전과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매출액 1.4조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중견급 대형 건설기업으로, 상장사 ㈜서희건설, ㈜유성티엔에스를 비롯한 계열기업 총 34개를 포함해 총 종사원수는 1100여명에 이른다.
㈜서희건설은 하남시 미사 아일랜드에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 호텔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하남시 주요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서희건설은 ‘하남시민의 고용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서희건설의 이전으로 법인소득세 확충을 통한 재정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투자유치단을 구성하고 투자 유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첫 번째 모델”이라며 “서희건설 본사 이전 결정은 그동안 자족기능이 부족했던 시에 대기업 유치라는 큰 결실을 가져다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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