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종식 "돈봉투 수수 사실 없어"…보도기자·검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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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정황 명단 보도와 관련해 해당 기자와 검찰을 경찰에 고소했다.
허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최근 조선일보 돈봉투 수수 의혹 보도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조선일보 기자(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성명불상 검사 및 검찰청 관계자(피의사실공표죄)를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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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정황 명단 보도와 관련해 해당 기자와 검찰을 경찰에 고소했다.
허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최근 조선일보 돈봉투 수수 의혹 보도와 관련해 지난 11일 서울경찰청에 조선일보 기자(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성명불상 검사 및 검찰청 관계자(피의사실공표죄)를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저는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돈봉투를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허위사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달 5일 김영호·민병덕·박성준·박영순·백혜련·이성만·임종성·전용기·허종식·황운하 의원 등 10명의 실명을 공개하며 이들이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번 의혹에 연루된 19명 중 10명은 2021년 4월28일 외통위원장실, 나머지 9명은 다음날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윤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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