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이어 대구시청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특공대 등 투입

남승렬 기자 2023. 8. 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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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공대(포스텍)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 특공대가 출동한 가운데 대구시청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이메일에는 대구시청과 포스텍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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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에 대한 '폭탄테러'와 공항 이용객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흉기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한 가운데 7일 오후 경찰특공대가 공항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8.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공대(포스텍)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 특공대가 출동한 가운데 대구시청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 경찰 특공대와 기동대와 폭발물 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구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쯤 해외에서 국내 주요 시설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서울시청으로 들어왔다. 서울시청 공무원이 112로 신고를 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경찰이 각종 기관 등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이메일에는 대구시청과 포스텍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발신자가 예고한 폭파 시간은 15일 오후 3시34분부터 16일 오후 2시7분 사이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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