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2년 경영평가 'A등급'…7년 만

김기송 기자 2023. 8. 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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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파격인사·상생금융 등 긍정 평가

금융감독원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경영 평가 A등급을 받았습니다.

오늘(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금감원의 경영을 평가해 A등급을 부여했습니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지만, 2016년과 2017년에는 C등급,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B등급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한 뒤 금감원 내부 혁신과 더불어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척결, 금융시장 불안 조기 대응에 주력했던 점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원장은 취임 뒤 진행한 부서장 106명 중 40명을 교체하는 등 '파격 인사'를 통한 내부 혁신, '상생금융' 등 금융시장 안정 노력에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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