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 3일간 벡스코서 개최

2023. 8.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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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을 개최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부산시 도시혁신 정책을 총합해 도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부산시와 학회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대학이 함께 부산시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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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학회전문가·연구기관·기업·대학, 부산 도시발전 전략 모색
‘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 개최 포스터. [사진=부산시]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시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한국경영학회와 공동으로 ‘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을 개최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부산시 도시혁신 정책을 총합해 도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부산시와 학회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대학이 함께 부산시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개막식과 기조연설, 도시 관련 분야 세션, 학회별 세션 등을 통해 90여 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16일에는 ▷수영강 일대(센텀시티)의 효율적 관리방안 수립 방향 논의 세미나 ▷부티엑스(BuTX) 수소열차 도입 관련 세미나 ▷미래도시혁신포럼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정책 세미나와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수영강 일대의 효율적 관리방안 수립 방향 논의 세미나’에서는 센텀시티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심 재구조화와 발전방안 모색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펼쳐진다.

‘BuTX 수소열차 도입 관련 세미나’에서는 수소열차의 원리, 부산시 수소산업 현황과 육성 계획에 대해 듣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도시혁신포럼 정책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첨단 교통, 15분 도시, 그린 스마트, 국제화, 창업 혁신도시 정책을 제안하고 함께 토론하며 부산의 미래혁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글로컬 신산업 혁신생태계 부산’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첨단제조, 국제금융, 복합물류, 반도체사업, 정보통신기술(ICT), 마이스 산업 등 부산의 미래 신산업 발굴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행은 지역혁신 생태계를 위한 산학정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원숙연 공공기관운영위 위원, 김용준 성균관대 교수가 함께 지역혁신생태계 방향을 논의한다.

이튿날인 17일 오전 10시에는 ‘남해안권 종합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연구원(BDI), 국토연, 시·도연구원, 대학교수가 종합 발전 추진전략, 관련 제도개선방안, 지자체별(부산권, 경남권, 전남권) 발전 구상과 추진과제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포럼 개막식이 같은날 오후 2시 박형준 부산시장, 백명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한 학회, 대학,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저녁에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엑스포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포럼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주재하는 ‘도시혁신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전략 세미나’와 신산업혁신에 대한 ‘K-이노베이션 서밋 1, 2’가 마련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발전전략과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의견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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