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 4년 만에 열린다

10월 8일 대청호 일원 5천956명 참가…관외 참가자 2019년 보다 10% ↑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충북 청주시 대청호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8일 대청호반 일원에 열리는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5천956명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했다.

10월 8일 대청호 일원에서 '2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2019년 대회 당시 모습. [사진=청주시]

4년 만에 열리는 대회에는 풀코스(41.195㎞) 670명, 하프코스(21.0975㎞) 961명, 단축코스(10㎞) 2천585명, 건강코스(5㎞) 1천740명 등 5천956명이 참가한다. 2019년 대회보다 428명 늘었다.

청주시민이 아닌 관외지역 참가자는 전체 참가자의 39%인 2천341명으로, 지난 대회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청주시는 대회 당일 잔치국수, 생명쌀떡 등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0㎞ 이상 참가자에게는 로하스 인증을 받은 청원생명쌀(4㎏), 건강코스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지급한다.

연송자 시 생활체육팀장은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인증 풀코스 공인대회로, 전국 마라토너들의 대규모 참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 인근인 문의면, 가덕면, 남일면 주민과 상인들이 가을 코스모스길 조성과 행사장 환경 정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통제 및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